Network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8월 16일
이번시간에는 입대 예정자분들이 필수적으로 알고 가야하는 공군 자대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육군과 해군은 랜덤으로 자대가 배치되지만 공군은 자대를 직접 선택해서 갈 수 있습니다.
이게 큰 장점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제대로 모르고 입대하면 오히려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행단과 포대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흔히들 공군이 무인기나 전투기만 운용하는 군대라고 착각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영공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수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공 레이더나 미사일 격추용 패트리어트 등 무기를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게 대표적으로는 비행단 / 포대 / 사이트 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자대 티오가 적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비행단과 포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군 비행단은 크게 전투비행단과 훈련비행단으로 나눠집니다.
전투비행단은 전투기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가급적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군 카페인 휴머니스트만 봐도 전투비행단보다 훈련비행단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제1전투 비행단(광주)
제3훈련 비행단(사천)
제5공중기동 비행단(김해)
제8전투 비행단(원주)
제10전투 비행단(수원)
제11전투 비행단(대구)
제15특수임무 비행단(서울)
제16전투 비행단(예천)
제17전투 비행단(청주)
제18전투 비행단(강릉)
제19전투 비행단(충주)
제20전투 비행단(서산)
위 표를 통해 전투비행단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대 전, 메모지에 적어놓고 가시면 특기학교에서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대부분의 특기들이 비행단으로 갈 수 있지만 못가는 특기가 있습니다.
헌급방 중 방에 해당하는 방공포병인 장유운이나 단유운은 포대에만 갈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포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공군 포대에서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포대는 비행단보다 규모가 작고 여러개의 부대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부나 예하 부대 등 자대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배치될 수 있습니다.
제1미사일방어여단(남부권 지역)
제2미사일방어여단(중북부 지역)
제3미사일방어여단(수도권 지역)
공군은 총 3개의 미사일방어여단으로 수많은 예하 부대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하부대는 규모부터 위치까지 천차만별로 존재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단별로 담당하는 지역이 있어서 자신이 가고 싶은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TMI로 제3미사일방어여단은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부대입니다.
포대 또한 기상관측이나 운항관제 등 못가는 특기들이 많기 때문에 특기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비행단과 포대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복지시설이 다양하고 거주 환경이 쾌적해서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규모 덕분에 체계가 잘 잡혀있고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이 철저합니다.
위에서 언급하는 바와 같이 체계가 잘 잡혀있기 때문에 ORI나 ORE에 대한 훈련이 빡세고 강도가 높습니다.
아침점호를 할 때도 FM대로 진행해서 매일 피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침점호는 매일 6시 30분에 기상해서 구보 3km와 도수체조, 구호 등을 하는 행위입니다.
훈련이나 점호에 가라가 존재합니다.
제 군생활 중 70퍼를 실내에서 아침 점호를 받았습니다.
실외 점호를 한다고 해도 구보 3km를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
훈련 또한 참여 인원이 적기 때문에 시간도 짧고 중간에 끝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유도가 높아서 일과 중에 BX나 생활관 등 이동이 편리합니다.
복지시설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BX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는 열악한 환경합니다.
그리고 거주 시설도 노후화가 되어있어 생활에 대한 불편 사항이 많습니다.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비행단과 포대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둘의 차이점을 알아봤습니다.
댓글 (4)
24/01/08 05:26 | 삭제
24/02/01 03:00 | 삭제
DOYEON043024/03/04 19:08 | 삭제
공군엄마24/05/25 16:26 | 삭제
간편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