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6월 19일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장르> 로맨스, 드라마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주연> 고미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개봉> 2023년 5월 24일
<제작사> (주)워너 브라더스 재팬
※ 영화에 대한 감상평만 남길 뿐 결말의 스포는 전혀 없습니다. ※
2023년에 개봉한 영화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의 작품이다.
전체적인 영상미부터 애틋한 감성을 자극하고 잔잔한 분위기로 이야기가 전개되는게 마음에 따뜻해졌다.
일본영화의 가장 큰 단점인 도입부를 제외하면 곳곳마다 늘어지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미로 몰입감 있게 관람 할 수 있다.
필자는 일본 콘텐츠를 주로 책으로만 접한다.
이 영화는 시놉시스를 보며 색다른 느낌을 받아 직접 영화관에 찾아가서 관람했다.
관람 전에 125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그렇지만 짜임새 있는 구성과 분위기를 압도하는 색감으로 힐링을 가져다 준 영화였다.
20살이 되던 해 마츠리는 폐동맥성 폐고혈압이 생겨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그렇게 10년의 남은 기간을 집에서 무기력하게 보내던 중 우편함에서 동창회의 편지를 발견한다.
마츠리는 경험삼아 동창회에 참석했고 그곳에서 카즈토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가 도쿄에 산다는 걸 알게된 후 둘은 다시 만나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호감을 가지게 된다.
영화는 두 사람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의지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따뜻한 감성이 들어간 잔잔한 분위기와 애틋한 영상미로 감동을 느끼게 한 작품이다.
불치병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줘야한다는 안타까운 주인공에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러닝타임내내 마음 속 간절하고 따뜻한 감성을 만들어 준 영화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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