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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yeon0430 | 2024년 10월 02일
2024년 5월 25일날 취득한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격증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시험난이도 : ★★★☆☆
공부기간 : 4주
응시료 : 심화(1,2,3급) 27,000원 / 기본(4,5,6급) 22,000원
유효기간 : 없음
한능검은 1년에 4번만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요일마다 지역을 나눠서 접수하기 때문에 자신이 신청할 요일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수강신청만큼 빡센 게 한능검 시험장 접수입니다.
저도 당일에 시험장 신청을 실패했는데 빈자리 접수를 통해서 잡을 수 있었습니다.
6~7시간 정도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다 보니 쉽게 잡았습니다...ㅋㅋ
위에서 말한 듯이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하면 몇 달을 또 기다려야 합니다.
게다가 암기과목 특성상 휘발성도 강하기 때문에 한 번에 붙지 못한다면 리스크가 엄청나죠.
그래서 첫 단추부터 확실하게 채우도록 공부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남겨놓겠습니다.
제일 먼저 기출은 최태성 별별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책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루 두 강의씩 보는 걸 목표로 잡고 20일 동안 진행했어요.
인강은 유튜브에 무료로 배포 중이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근데 누구는 인강 필요 없다고 하고 누구는 인강이 필수라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강을 봐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강을 다 보고 일주일 동안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사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촉박하게 하다 보니 10회차 중 5회차밖에 못 풀었습니다.
그래도 시험을 볼 때는 5회차도 충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험은 수능처럼 시험지와 OMR카드를 배부하여 작성하는 방식이고 총 80분이 주어집니다.
최태성 선생님에 유튜브를 보시면 총 40강의가 있습니다.
하루에 2강의를 시청하고 10분 정도 복습하면서 준비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다음 장에 기출 8문제 정도가 있는데 외운다는 수준으로 풀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개념 공부를 마치고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니
1회차에는 50점 정도 나오다가 3~4회차부터 80점 이상으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제70회차 시험에서 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대시대에서는 정말 주는 문제들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 삼국시대 파트에서 의외로 꼬아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고려시대에서는 왕들마다 이뤄낸 업적들과 무신, 문신, 원간섭 등 시대적인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조선시대에서는 어린 시절 외웠던 태정태세문단세를 생각하며 왕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연관시켰습니다.
개항기에서는 그냥 통 암기로 외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제강점기에서는 10년대 ~ 40년대까지 흐름대로 암기해야 합니다.
현대시대는 그렇게 오래 걸릴 파트가 아니라 가볍게 넘겼습니다.
저는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경기대 학생인데 마침 모교에 시험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깝기도 하고 교통 시간도 절약될 겸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접수 날에 놓쳐서 걱정했었는데 며칠 후에 빈자리 접수 때 겨우 잡았습니닼ㅋ
그러다 보니 전 날에 새벽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시험장도 5분 거리라 부담이랑 긴장이 전혀 없었어요.
일단 시험은 80분이 주어지는데 암기 시험이다 보니 시간이 부족할 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기 퇴실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긴장감 있던 시험 초반부와 다르게 후반부에는 분위기도 풀렸습니다.
게다가 시험지도 들고나갈 수 있어서 끝나자마자 최태성 선생님이 올려주신 답안지로 가채점을 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주소 : 제70회차 최태성 전야제
제가 시험 전 날 새벽까지 공부했다고 했지요?
사실 이 부분이 한능검 1급을 받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바로 최태성 선생님이 시험 전날에 라이브 해 주시는 전야제 영상을 풀로 다 보고 복습했기 때문입니다.
전야제에서 나온 개념들이 현장 시험에도 대부분 겹쳤고 실제로 몇 문제는 더 맞춘 거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준비가 부족하다고 느껴도 전 날에 전야제는 꼭 듣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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