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6월 16일
<영화> 고지전
<장르> 전쟁, 드라마
<감독> 정훈
<주연> 신하균, 고수
<개봉> 2011년 7월 20일
<제작사> (주)쇼박스
※ 영화에 대한 감상평만 남길 뿐 결말의 스포는 전혀 없습니다. ※
2011년에 개봉한 영화로 정훈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이념과 사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전쟁의 아픈 비극을 절절하게 보여주었기에 영화제에서 많은 수상을 받았다.
필자는 남한이든 북한이든 누구하나 잘못한 거 없이 똑같은 상황에 처한 민족의 현실을 나타낸게 너무 인상깊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 그리고 영상미 등 모든게 너무 훌룡했다.
특히 영화 속 이제훈의 캐릭터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그는 극 중에 아군을 살리자는 일에서 비난과 질책을 받았다.
하지만 그 상황속에 어쩔 수 없는 판단을 내린거였고 몰입력 넘치는 연기력과 전쟁에 대한 비극을 묘사하며,
영화가 전달하는 메세지를 느끼게 되는 인상깊은 장면이었다.
영화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휴전협상이 진행중인 시대이다.
정부는 동부전선에 인민군과 내통하는 놈이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렇게 상관앞에서 말실수 한 방첩대 소속 강은표(신하균)를 징계 대신 동부전선인 악어부대로 전입보낸다.
그 곳에는 전쟁 중 잃어버린 대학 친구 김수혁(고수)이 있었고 부대 분위기나 상황은 예상했듯이 여의치 않았다.
그렇게 강은표(신하균)는 내통자를 찾기 위해 악어 부대 대원들을 은밀하게 수사한다.
영화는 강은표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나오면서 동부전선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전쟁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비극 영화이다.
전우가 사망한 걸 당연스럽게 여기는 안타까운 모습이 전쟁에 비극을 나타내는 중요 포인트라 생각한다.
그만큼 인간에 목숨을 쉽게 여기는 참혹한 전쟁은 일어나선 안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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