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7월 11일
<영화> 빈틈없는 사이
<장르> 로맨스
<감독> 이우철
<주연> 이지훈, 한승연
<개봉> 2023년 7월 5일
<제작사> (주)갤리온엔터테인먼트
※ 영화에 대한 감상평만 남길 뿐 결말의 스포는 전혀 없습니다. ※
2023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 이우철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에 로케이션은 비중이 적지만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지루함 없이 신선한 느낌을 받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크레딧을 보면 소수의 스텝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작품은 손익분기점이 40만명이라는 기준을 추산해보면 예산이 적은 영화로 분류되지만,
높은 퀄리티의 연출력과 매력적인 분위기를 가지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관객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는데 자연스러운 전개로 풀어나가는게 가장 인상깊었다.
이승진은 남주인공으로 음악을 하는 가난한 청년이고,
조건은 안좋지만 저렴한 월세방을 구하면서 영화의 도입부가 시작된다.
이사 당일날 잠을 자던 중 여성에 비명소리가 들리고 그는 공포에 떨기 시작한다.
아침이 되고 이승진은 귀신에 홀린 듯 벽을 부시려는데 벽 너머로 누군가 소리친다.
소리친 여성은 영화의 여주인공인 홍라니이며 공항증세가 있어서 집에서만 생활한다.
그녀는 방음이 안되는 탓에 옆집을 쫓아내고자 귀신 소리를 들려준 것이다.
결국 집 상황을 알게 된 이승진은 합의를 제안하고 점점 서로가 호기심을 느끼게 된다.
영화는 벽 너머에 사는 남녀가 방음이 되지 않아 각자 사정을 공유하면서,
호기심에 가까워지는 미묘한 감정을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킬림타임용으로 가볍게 보고자 관람했지만 많은 교훈을 느끼게 된 훌륭한 영화이다.
시놉시스를 읽었을 때 참신한 소재라 느껴져서 영화관을 찾아갔다.
이 영화는 작품 특성상 영상미보단 스토리에 집중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로맨스 장르에 맞춰 편하게 볼 수 있지만 스토리에 몰입하다보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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