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9월 10일
<영화> 잠
<장르> 미스터리
<감독> 유재선
<주연> 정유미, 이선균
<개봉> 2023년 09월 06일
<제작사> 루이스픽쳐스
※ 영화에 대한 감상평만 남길 뿐 결말의 스포는 전혀 없습니다. ※
2023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로 유재선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렘 수면 행동장애에 관한 소재를 가지고 제작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면서 꿈을 꿀 때 행동으로 옮기진 않는다.
그러나 꿈꾸는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있으며 이 병을 렘 수면 행동장애라고 한다.
이 영화는 신인 감독에 입봉 작품인데 칸 영화제에 초청될 정도로 시나리오부터 연출력까지 훌륭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극 중 적은 로케이션 활용으로 몰입감 있는 전개 구성을 만들어 냈다.
대부분의 로케이션이 집으로 설정되어 있어 50억 원이라는 소규모 예산으로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다.
전개를 장으로 나눠서 총 3장에 스토리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아직 이 영화를 안 봤다면 극장에서 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영화는 신혼부부인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수(이선균)는 조연 연기자로 일하는 중이며 수진(정유미)은 롯데 푸드에 재직 중으로 임신 중인 상태이다.
그렇게 그들은 화목하고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수(이선균)가 자면서 자신의 볼을 상처 내고 날 것을 먹는 등 몽유병을 앓게 된다.
그들은 곧장 병원에 갔으며 의사는 렘 수면 행동장애라는 병을 진단하고 처방전과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했고 수진(정유미)는 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하기로 시작한다.
영화는 신혼부부가 렘 수면 행동장애에 병을 극복하기 위한 스토리로 전개를 이어간다.
대부분 집에서 일어나는 전개 방식으로 몰입감과 박진감을 가져다준 영화이다.
신인 감독에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만족스러운 관람을 했다.
개인적으로 극 중 후반부로 갈수록 정유미에 미쳐가는 연기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는 압도적인 공포 스릴러로 적극 추천하는 작품이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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