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6월 16일
이번시간에는 영화 프로덕션 기간에 제작부가 사용하는 비품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제작부가 사용하는 비품과 소모품들은 약 50개 넘도록 많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들만 간추려서 총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눴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3개의 카테고리를 정리해서 요약하겠습니다.
메인 감독분들이나 배우들에 편의를 테이블이나 캐노피, 의자 등 기본적으로 세팅이 필요한 현장 비품들입니다.
게다가 제작부는 타부서보다 미리 현장에 도착해서 통제를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통제용품과 설치용품도 해당됩니다.
비치용이다보니 무거운 짐들이 많아 비중을 크게 차지해서 꽤 고생하는 작업입니다.
1. 티 테이블
- 부식이나 소모품들을 세팅하기 위해 사용
2. 캐노피
- 감독과 메인 스탭들의 햇빛 방어를 위해 사용
3. 막의자
- 배우와 스탭들의 편의를 위해 사용
4. 아이스박스
- 생수 및 음료수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
5. 경광봉 & 라바콘 & A보드
- 현장 통제를 하기 위해 사용
6. 빗자루 & 쓰레받이
- 촬영 끝난 후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사용
배우들이나 스탭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비품과 소모품입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촬영 씬마다 중요도가 달라서 간추려 작성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주 쓰이면서 수량 관리가 신중한 물품들입니다.
그래서 관리하기 번거롭습니다.
1. 우비 & 우산
-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
2. 구르마
- 무거운 짐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
3. 수건 & 담요
- 물에 젖거나 땀이 났을 때 사용
4. 핫팩 & 난로
- 날씨가 추울 때 사용
5. 실내용 슬리퍼
- 실내 촬영 시 착용하기 위해 사용
촬영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목록들입니다.
제작부뿐만 아니라 연출부, 촬영부, 조명부 등 기술스탭까지 도움을 요청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없으면 큰일납니다.
항상 챙기고 다니며 재고 관리가 힘든 작업입니다.
1. 절연테이프 & 종이테이프
- 현장에서 필요한 소모품으로 다양하게 사용
2. 가위 & 니퍼
- 현장에서 필요한 소모품으로 다양하게 사용
3. 마스크 & 장갑
- 코로나 방역 수칙에 필요하며 각종 짐을 들 때 사용
4. 쓰레기 봉투
- 티테이블 근처와 현장 곳곳에 비치하여 사용
5. 작업등 & 건전지
- 야간 촬영 시 캐노피와 티테이블 근처에 설치하여 사용
글을마치며 촬영 현장에서 쓰이는 비품들과 소모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위에 물품들은 항상 제작부가 챙기고 다니는 비품리스트입니다.
비품리스트는 기본적으로 제작부 막내가 탑차를 몰면서 관리합니다.
그렇다보니 가장 신경써야 할 작업이고 현장을 관리하기에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제가 정리한 비품과 소모품은 일부분이므로 현장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추가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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