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6월 28일
이번시간에는 상업영화 막내로 일하면서 느꼈던 부서별 차이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영화 일을 하기전까지 제작부와 연출부에 차이점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직접 접하면서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또한 제작부와 연출부에서 서로 햇갈리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상업영화에서 제작부는 영화의 외부를 책임지고 연출부는 영화의 내부를 책임집니다.
제작부는 현장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예를들어 촬영 중간에 식사를 진행하거나 촬영이 끝나면 청소를 하는 등 현장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부서입니다.
연출부는 영화의 연출을 담당합니다.
제가 일했을 당시 연출부에는 의상, 소품, 인물, VFX가 나눠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나리오에 맞춰 자신이 담당하는 파트를 기획합니다.
제작부와 연출부는 촬영 준비를 위해 사전부터 출근합니다.
각자 맡는 업무는 다르지만 현장을 이동하거나 사전 녹화를 진행하면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서로 소통을 자주하는 부서입니다.
제작부는 시나리오에 나와있는 로케이션을 파악하고 헌팅 진행을 준비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소품과 렌탈 등을 예산에 맞춰 준비합니다.
연출부는 시나리오에 맞춰 사전에 기획하거나 진행합니다.
현장에 필요한 것들을 제작부와 상의하여 세팅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프리프로덕션과 다르게 촬영 현장에서는 바쁘고 정신없기 때문에 두 부서의 접점이 없을정도로 따로 움직입니다.
제작부는 촬영을 진행하기 전 미리 출근하여 주차 자리를 확보합니다.
그리고 촬영 중에 숏이 들어가면 외부에서 사람과 차량을 통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촬영이 끝나면 현장에 남아서 청소를 진행합니다.
연출부는 숏이 들어가기 전에 화면 구도에 나오는 배우와 소품, 뒷배경까지 모든걸 다 책임지며 연출합니다.
그리고 컷이 되면 감독님의 피드백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글을마치며 제작부와 연출부에 차이점을 소개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프리프로덕션과 프로덕션에서 제작부와 연출부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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