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포스팅
Doyeon0430 | 2023년 06월 09일
이번에 알아볼 영화는 <검은사제들>입니다.
저는 영화 전문가나 비평가가 아니며 개인적인 느낀점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작성한 해석이나 분석에 대해서는 각자의 선호도나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과거 연출부 활동으로 영화 시장에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2014년에 첫 상업영화인 <검은사제들> 감독과 각본을 맡아 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작품인 <사바하> 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현재 오컬트 영화인 <파묘> 가 개봉 예정작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사건이나 악령·악마 등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는 평면적인 구성을 가진 단편영화 원작입니다.
어려운 소재를 다루느라 전개가 빠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나름의 짜임새 있는 플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12형상이 존재하며 그들은 존재를 들키면 인간들이 신을 믿기 때문에 세상 곳곳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장미십자회에서 그 12형상 중 하나가 한국에서 발견됐다고 전달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17세기 유럽에서 창설된 비밀 종교단체는 "장미십자회"입니다.
이 단체는 14세기 독일인 크리스천 로젠크로이츠를 설립자로 가지며
로젠크로이츠는 어릴 적부터 수도원에서 자라며 연구와 수행에 매진한 삶을 살았습니다.
장미십자회는 로젠크로이츠의 후손들이 그의 시신을 발견한 후 창설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마태오(마태복음) 8장 32절 구절을 바탕으로 돼지를 사용해 구마의식을 진행합니다.
구마란 악한 존재로부터 구해달라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종교 의식이지만
영화에서는 신부들이 악한 자와 싸우는 모습으로 연출되다 보니 종교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재현 감독의 강력한 연출과 유능한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가 2시간 안에 퇴마 소재를 담아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영화는 신속한 전개로 진행됩니다.
강동원의 캐릭터는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사고뭉치로 그려지는데
단시간에 기도문을 외워 구마의식에 참가하는 부분은 일부 관객들로부터 억지스러운 요소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김의성의 대사에서는 여름방학에 합창연습을 빠지고 보조 사제를 준비하라는 내용이 암묵적으로 함축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댓글 (0)
간편 댓글 작성